웹사이트 기획 시간을 단축하는 웹페이지 제작 유형 5가지

웹페이지 유형의 정의

수능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모의 평가나 기출 문제집을 풀어야 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면 수능을 볼 때 막힘없이 술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웹페이지 유형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인 웹페이지의 유형과 패턴을 말합니다. (회사 소개, 서비스, 약력 등으로 정적인 html 위주 페이지는 제외합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웹페이지 유형과 패턴을 알아야 향후 홈페이지 제작 의뢰를 맡길 경우 좀 더 기획하는 데 시간이 덜 들기 때문입니다.

1. 문의 폼 페이지

문의 폼 페이지는 고객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경우 쉽게 문의 사항을 기재하는 페이지를 말합니다. 서비스를 의뢰하는 데 필요한 개인 정보 및 질문을 수집하고,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는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문의 폼 페이지는 가장 간단한 폼 양식부터 시작하여 숫자를 입력하여 중간에 가격 합산을 할 수 있고, 문의 폼 단계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문의 폼 페이지를 구현할 때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알림 메시지 전달 및 데이터베이스 연동입니다.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메시지 전달을 통해 고객은 문의 신청이 잘되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게시판 페이지

게시판 페이지는 그누보드나 디시인사이드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움짤이나 게시글을 올려 사용자와 소통하는 페이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질문을 하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댓글이나 조회수를 통해 인기 게시글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구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익히 잘 알고 있는 노션이나 엑셀과 구조가 100%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엑셀이 하나의 행에 여러 개의 셀을 보여주듯이 게시판도 마찬가지로 번호, 제목, 글쓴이, 카테고리, 조회수 등의 데이터 범주를 보여줍니다.

3. 카테고리 페이지

카테고리 페이지는 쉽게 말해 도서관에 갔을 때 특정 주제에 따라 꽂혀 있는 책의 묶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책을 특정 주제의 범주로 묶어서 관리하면 관리하기도 쉽고, 고객도 필요로 하는 책을 찾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카테고리 페이지는 주로 쇼핑몰, 플랫폼, 디렉토리 사이트, 웹진 등 다양한 웹사이트 제작 시 꼭 사용됩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반복적으로 보여줄 콘텐츠를 정리하고, 해당 콘텐츠를 어떤 주제에 맞게 디스플레이하는 것만 설정하면 됩니다. 특히 워드프레스 사용법을 알 이 작업은 정말 쉽습니다.

 4. 회원가입 페이지

회원가입 페이지는 홈페이지에 회원을 추가하고 관리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회원가입 페이지를 제작하면 세트로 붙는 페이지가 무려 3개가 있습니다. 바로 사용자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로그인 페이지, 가입한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개인 계정 페이지, 사용자가 아이디를 잃어버린 경우 아이디를 찾는 아이디 찾기 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페이지는 레이아웃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기능 구현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회원 등록 시 등급이 여러 개인지, 가입한 회원에 따라 개인 계정 페이지가 다르게 보여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따라서 회원가입 기능 구현은 최대한 꼼꼼하게 고려하면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 검색 및 검색 결과 페이지

검색은 보통 방문자가 방대한 콘텐츠 속에서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검색에는 크게 2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하나는 검색엔진처럼 키워드로 검색하여 검색 결과에 맞는 콘텐츠를 찾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선택하거나 체크하여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홈페이지 기획 확실히 끝내는 방법 : 기능 설계

이미 홈페이지 제작을 해보셨거나 기획해보셨다면 어느 정도 경험적으로 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험으로 아는 것과 아는 내용을 글로 정리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웹페이지 유형을 대략적으로 파악해야 홈페이지 기획의 끝판왕인 기능 정의서를 제대로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형 파악을 통해 각 페이지의 목적과 기능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여기서 응용 작업이 들어가야 합니다. 다만 웹페이지 유형을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능 설계를 하려고 하면 손이 잘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알려드린 내용으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