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결과에 맞는 전자책을 자동으로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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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을 온라인으로 바꾼다고 해서 운영이 자동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사람마다 다른 파일을 찾고, 이메일에 첨부해 보내야 한다면 업무는 화면만 달라졌을 뿐 그대로 남습니다. 천은주 박사 최면심리센터의 선호 표상체계 진단은 진단 결과가 나온 뒤 유형에 맞는 전자책과 워크북까지 바로 전달되도록 연결한 프로젝트입니다.
이전에는 설문을 건네고 결과를 다시 확인해야 했습니다
천은주 박사는 상담 과정에서 내담자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선호 표상체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각, 청각, 신체감각, 내부언어처럼 어느 감각 채널을 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 상담 전에 참고할 맥락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이 검사를 설문 형태로 직접 전달하고, 응답 결과를 받은 뒤 천은주 박사가 다시 평가했습니다. 설문 자체보다 그 다음 과정에 반복 업무가 남았습니다.
- 설문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 응답이 끝났는지 확인합니다.
- 선택 순서와 점수를 살펴 유형을 판단합니다.
- 결과에 맞는 설명 자료를 찾습니다.
- 전자책과 워크북을 이메일로 전달합니다.
이 과정은 상담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과 파일을 찾아 보내는 반복 작업이 한 흐름에 섞여 있었습니다. 웹핏은 전문가의 판단을 자동화로 대체하는 대신, 규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산과 자료 전달을 분리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웹핏의 판단은 ‘결과 화면’에서 멈추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자가진단 페이지는 결과를 보여주는 순간 완성된 것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결과를 읽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면, 다시 문의하거나 운영자가 별도로 자료를 보내야 합니다. 이 간격이 남아 있으면 진단은 콘텐츠로 끝나고 실제 운영은 다시 수작업으로 돌아갑니다.
웹핏은 진단의 끝을 결과 화면이 아니라 유형에 맞는 참고자료가 사용자의 이메일에 도착하는 순간으로 정했습니다. 공개된 진단 페이지에서는 10개 문항에 답하면서 각 보기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 순서에 따라 점수가 자동 부여됩니다. 계산 결과는 네 가지 선호 표상체계 유형으로 정리됩니다.
결과를 본 사용자는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남기고 자신의 유형에 맞는 PDF 전자책과 7일 자기관찰 워크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웹핏이 맡은 일은 진단 결과, 신청 정보, 전송할 자료가 서로 끊기지 않도록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설계하는 것이었습니다.
진단과 자료 전송을 다섯 단계로 연결했습니다
자동화의 핵심은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데 있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점에 어떤 값이 생기고, 그 값을 다음 단계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먼저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 단계 | 생성되거나 확인되는 정보 | 자동화에서 맡은 역할 |
|---|---|---|
| 1. 진단 응답 | 10개 문항의 선택 순서 | 순위별 점수 계산 |
| 2. 유형 결과 | 시각·청각·신체감각·내부언어 결과 | 전송할 자료를 구분하는 기준 |
| 3. 자료 신청 | 이름·연락처·이메일 | 수신자와 전달 동의 확인 |
| 4. n8n 처리 | 이메일과 진단 유형 | 유형별 전자책·워크북 선택 |
| 5. 이메일 전송 | 결과에 맞는 PDF 자료 | 신청 직후 참고자료 전달 |
웹핏은 진단 결과와 이메일 정보를 n8n이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고, 결과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전자책과 워크북이 선택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사용자가 같은 신청폼을 제출하더라도 진단 결과가 다르면 전달되는 자료도 달라집니다.
민감한 webhook 주소, 인증 정보, 내부 노드 설정은 공개 사례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자동화 도구의 화면이 아니라 `진단 결과 → 자료 선택 → 이메일 전송`이라는 업무 규칙입니다.
사람의 판단과 자동 처리의 경계를 나눴습니다
선호 표상체계 진단은 미리 정한 문항과 점수 규칙으로 유형을 계산하는 도구입니다. 생성형 AI가 내담자의 심리 상태를 해석하거나 상담 방향을 결정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자동화 역시 천은주 박사의 상담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역할은 다음처럼 구분했습니다.
천은주 박사와 센터가 담당한 영역
- 선호 표상체계의 의미와 상담 전 활용 맥락
- 진단에서 다룰 문항과 네 가지 결과 유형의 전문 원재료
- 유형별 전자책과 7일 자기관찰 워크북 내용
- 실제 상담에서 결과를 어떻게 참고할지에 대한 판단
웹핏이 담당한 영역
- 사용자가 순서대로 응답할 수 있는 웹 진단 경험
- 선택 순위에 따른 점수와 결과 표시 구조
- 결과 뒤 전자책 신청으로 이어지는 동선
- 진단 유형과 이메일 정보를 n8n으로 전달하는 연결
- 유형에 맞는 전자책·워크북을 자동 선택해 발송하는 흐름
이 경계를 나눈 이유는 분명합니다. 전문가는 결과를 해석하고 상담에 참고하는 일에 집중하고, 시스템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계산하고 같은 전달 작업을 반복합니다.
달라진 것은 검사 방법보다 결과 이후의 운영입니다
공개된 진단 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검사를 시작해 네 가지 유형별 점수를 확인하고, 자신의 유형에 맞는 전자책과 워크북을 신청하는 전체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이 끝나면 입력한 이메일로 유형별 자료가 발송된다는 안내도 표시됩니다.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변화의 중심이 더 분명합니다.
| 이전 운영 | 연결된 운영 |
|---|---|
| 설문을 사람에게 직접 전달 | 사용자가 웹에서 스스로 진단 시작 |
| 응답 결과를 다시 확인해 유형 평가 | 선택 순서에 따라 점수와 유형 자동 계산 |
| 결과에 맞는 파일을 사람이 찾음 | 진단 유형을 기준으로 자료 자동 선택 |
| 이메일을 작성하고 파일을 직접 첨부 | n8n을 통해 전자책·워크북 자동 전송 |
| 검사와 자료 전달이 별도 업무 | 진단부터 자료 수신까지 하나의 흐름 |
자동화 후에는 센터가 설문과 파일을 매번 전달하기보다 결과를 확인하는 지점부터 상담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상담 효과나 치료 결과가 개선됐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개 화면과 프로젝트 흐름으로 확인되는 변화는 진단 결과와 유형별 참고자료 전달이 연결됐다는 운영 변화입니다.
자동화는 전문가의 일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작점을 바꿉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웹핏이 얻은 판단은 자동화의 대상이 ‘사람의 업무 전체’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천은주 박사가 내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결과를 상담 맥락에서 살피는 일은 전문가의 영역입니다. 반면 설문 점수를 계산하고, 결과에 맞는 파일을 찾고, 같은 형식의 이메일을 보내는 일은 정해진 규칙으로 반복할 수 있습니다.
반복 작업을 연결하면 전문가는 자동화가 끝낸 지점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설문지를 건네는 시점이 아니라 진단 결과가 준비된 시점에서 다음 상담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진단 완료율, 이메일 열람률, 상담 전환율, 상담 만족도와 치료 결과는 측정 자료가 없어 이 프로젝트의 성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성과는 전문가의 판단을 시스템에 넘긴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판단하기 전에 반복하던 전달 업무를 정리했다는 데 있습니다.
반복해서 자료를 전달하고 있지만 사람마다 보내야 할 내용이 다르다면, 자동화 전에 먼저 물어볼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입력값이 달라질 때, 다음 단계에서 선택해야 할 자료와 행동이 달라지나요?
웹핏의 업무 자동화 구축 서비스는 전문가가 직접 판단할 일과 정해진 규칙으로 연결할 일을 구분해 현재 운영에 맞는 흐름을 설계합니다.